디자인진흥원, 대구·경북지역 사회복지사에 '인마인드' 지원

스트레스 자가 관리용 앱 공동개발

디맨드의 스트레스 자가 관리용 앱 ‘인마인드’

디맨드의 스트레스 자가 관리용 앱 ‘인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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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비대면 텔레케어 서비스 및 스트레스 관리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및 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원격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사회복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디자인진흥원은 비대면으로 노약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디맨드의 텔레케어 시스템과 스트레스 자가 관리 앱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텔레케어는 ICT를 활용한 사회복지 시스템으로 인터넷, TV, PC, 휴대폰 등으로 원거리에 있는 노약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 도봉구와 대전 대덕구에 도입돼 사용 중이다.


디자인진흥원과 디맨드는 정부의 사회문제해결형 연구개발(R&D)의 일환으로 스트레스 자가 관리 앱 '인마인드'를 개발한 바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다음 달 1일 대구·경북 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게 스트레스 자가 관리용 앱 인마인드 3000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인마인드는 힐링사운드, 호흡, 명상 등 다양한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립된 환경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사회문제해결형 R&D를 통해 선보인 고령자 치매 및 낙상 예방 등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시스템 '웰페밀리하우스'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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