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대구지역 의료진에 마스크 1만장 기부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기업 아디다스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대구 지역 거점병원에 방역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디다스는 코로나19 감염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의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구 시내 병원에서는 마스크 공급 물량이 필요 수량에 비해 여전히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아디다스가 지원하는 N95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95%까지 걸러내는 1급 방진 마스크다.


아디다스코리아의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빠른 시일 내 어려움을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아디다스, 대구지역 의료진에 마스크 1만장 기부 원본보기 아이콘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