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낙동강변 축제장길에서 지난해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경북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2020 안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열흘간 낙동강변 축제장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벚꽃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안동벚꽃축제는 낙동강변 축제장길에 길이 1.5㎞의 벚꽃거리 도로변을 따라 형성된 벚꽃터널로, 봄이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정길태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금은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며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 시기에 이곳을 찾는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조치는 물론 편의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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