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구미교회 폐쇄. (사진=구미시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북 구미에서 신천지교회 신도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원평동에 사는 A(53·삼성전자 2공장 근무) 씨와 부인 B(56·여·주부) 씨, 딸 C(29·새로넷방송 사무직) 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3명은 지난달 16일 신천지 구미교회를 찾아 2시간여 동안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 씨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3번째 확진자이다. A 씨 부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구미시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역 내 신천지 교인 1800여 명과 교육생 38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고, 무응답 100명에 대해서는 구미경찰서 신속대응팀이 추적하고 있다. 이밖에 구미시는 2일부터 낙동강 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히 대응하고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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