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방문 논란’ 민주당 광주 북구을 재경선 할까

당 공관위 ‘허위사실’로 판단…최고위에 이형석 예비후보 징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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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북구(을) 경선이 다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진숙 예비후보가 신천지교회를 방문했다는 이형석 예비후보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하고 이 예비후보를 징계, 재경선을 실시해 달라고 당 최고위원회에 요청했다.

민주당은 다음주 중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에 대한 징계안과 재경선 여부 등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가 확정된다면 이 예비후보는 감점을 받고 지난 26~28일 실시한 경선을 다시 치르게 된다.


이 예비후보는 “전 후보가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다는 제보가 있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확인해 달라는 것이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게 아니다”며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전진숙 예비후보의 신천지교회 방문했다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전 예비후보는 “그런 사실 없다”고 맞섰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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