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코로나19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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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공영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여파로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부서별 업무성격 및 인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재택근무의 운영 형태는 종일, A조, B조로 구분해 운영한다.

업무상 회사에서 작업이 필요한 부서의 경우 A·B 2개조로 나눠 근무한다. 재택근무 시간에는 자택에서 전화 및 시스템 대기를 원칙으로 한다. 재택근무 A조의 회사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B조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근무한다.


생방송 진행의 필수인원의 경우 방송시간에 따라서 별도로 정한다. 임산부 직원에 대해서는 종일 재택근무로 한다. 시행 기간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1주일 단위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판매 채널로 지정된 상태다. 지난 17일부터 매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게릴라 방송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도 하고 있다. 임직원 체온 점검 및 마스크 종일 착용, 업무영역 전체 방역 실시, 내외부인 특정 지역 방문 및 접촉 여부 확인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통해 마스크 판매 방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들께 신속한 마스크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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