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코로나19' 여파 대폭 하락세 출발…英 FTSE 2.17%↓

장 초반 대부분 2%대 하락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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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유럽 증시가 27일 대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7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 하락한 6889.88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2.11% 떨어진 1만2505.57에, 프랑스 CAC지수도 2.20% 하락한 5559.64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낙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두 달여 만에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 41개국으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에 따라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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