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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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올해 청년중심의 전북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청년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우범기 정무부지사, 김웅수 한일장신대학교 교수)를 개최하고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한 ‘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근거한 연차별 시행계획으로서 청년이 지역의 일꾼으로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일자리와 취업·고용, 창업, 문화·여가, 복지, 거버넌스의 5개 분야에 2472억 원 규모의 119개 사업이 담겼다.

전북도는 이번 시행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전 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정책효과 등을 검토했고, 그 중 21개 사업을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으로 구체화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는 개인의 개별적 어려움을 넘어서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이자 모든 세대가 함께하고 풀어가야 할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전북의 주체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부부지사는 “청년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4월중에 청년허브센터를 개소,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년포럼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청년목소리를 반영한 전북의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 향후 도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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