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임시회 의사 일정 최소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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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의회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제264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최소화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의회는 보성군의 적극적이고 선제 대응조치가 가동돼야 하는 매우 급한 시기인 만큼 군이 최고 수준의 대응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의사 일정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군정 주요업무보고는 부서별 필수인원으로 최소화해 신규시책 위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경균 의장은 “보성군과 적극 협력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보성군민의 성숙한 군민의식으로 “당분간 마스크 필수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는 참여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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