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집회현장 코로나19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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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무안경찰서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다중이 운집하는 집회현장이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고 판단해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무안 경찰은 지난 21일 무안군 일로읍 재래시장 공원에서 지역주민 600명이 참가해 개최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신규허가 반대 집회’ 현장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집회 정보를 사전에 알려 집회 당일 현장 주변 방역 활동이 이뤄졌다.

또 대화 경찰관을 중심으로 집회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손 세정제를 뿌려 주고 마스크를 나눠 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집회에 참여한 일로읍 주민 A씨는 “경찰관이 손 세정제도 손수 뿌려 주고 마스크도 나눠주는 걸 보면서 경찰을 다시 보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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