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코로나19 대책본부 확대…유은혜 부총리 단장 맡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을 위한 교육부-서울시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을 위한 교육부-서울시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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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차관을 단장으로 하던 대응조직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교육부 대책본부'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구경북 지역 확지환자 발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 내 유초중등대책단에서는 신학기 개학을 대비해 유초중등학교 학교 방역 소독, 휴업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시도교육청의 예방 및 대응을 지원한다. 대학 및 유학생대책단은 대학의 방역과 중국 입국 유학생 지원을 위한 대책 등을 수립한다.


유 부총리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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