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서 패배한 토트넘/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라이프치히에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과 손흥민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무리뉴 감독은 모우라와 베르바인, 델리알리, 로셀소를 투입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케인과 손흥민의 빈 자리는 컸다. 전반부터 라이프치히는 베르너를 앞세워 슈팅 11개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거세게 압박했다. 토트넘은 단 3개의 슈팅만 기록했다.
후반 13분 데이비스가 라이메르의 공격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베르너는 침착하게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라멜라와 은돔벨레를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라이프치히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별다른 소득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토트넘은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