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꽃 시장 운영

직원에게 기관장이 꽃 선물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화분을 들고 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화분을 들고 직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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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 교육청 주차장에서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한 꽃 시장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꽃 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됨으로써, 꽃 소비가 급격하게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고자 개최됐다.

아울러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도 졸업생 또는 입학생에게 꽃을 선물하거나, 봄꽃 등 계절별 화훼류를 활용해 여건에 맞게 교실, 현관, 출입구 등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기관장이 꽃을 선물하는 등 꽃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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