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14번 환자 금일 퇴원…퇴원자 총 12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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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18일 2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퇴원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확진자 2명이 퇴원을 해서 현재까지 총 12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퇴원자는 12번 환자(71년생, 중국 국적 남성)와 14번 환자(80년생, 중국 국적 여성)로 격리 치료 중이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날 격리해제된 뒤 곧바로 병원을 나갔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이 경과하고, 이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는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코로나19에 대한 완치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여기에 담당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확진자를 접촉한 2차 감염자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이송됐다. 14번 환자는 12번 환자의 가족으로 3차 감염자다. 자가격리 중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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