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펀드대상]국내최초 통화ETF, 달러 투자가 쉬워졌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제11회 아시아펀드대상 상장지수펀드(ETF)부문 베스트운용사에 선정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 투자자 친화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SEF200을 출시했고, 2018년에는 국내 최저인 0.012%의 총보수로 KOSEF200TR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 달러 강세 국면에서는 국내 최초의 통화 ETF인 KOSEF달러 시리즈를 통해 투자자들이 원달러 선물이나 달러예금과 같은 복잡한 수단을 사용할 필요없이 쉽게 달러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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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채권형 ETF를 출시한 회사이기도 하다. KOSEF단기자금과 KOSEF통안채1년처럼 만기가 짧은 상품부터 KOSEF국고채10년레버리지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 금리하락 구간에서 KOSEF국고채10년과 KOSEF국고채10년레버리지는 좋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쉽게 소액으로도 채권 장기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각종 규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인도지수에 투자하는 KOSEF인도Nifty50(합성)도 보유하는 등 낮은 보수로 다양한 투자대상에 선구적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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