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옐로우시티 가꾸는 ‘시민정원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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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소규모 마을정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시민정원사’를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로, 총 3회에 걸쳐 10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장성군에는 마을에 방치돼 있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가꾼 소규모 정원 및 가로화단이 140여 개소 가량 조성돼 있다.


이에 장성군은 정원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주민들이 보다 본격적으로 마을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민정원사 교육은 내달 6일부터 월 3~4회씩 총 23회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현직 정원 전문가에게 맡긴다.

교육생 모집은 10일부터 26일까지로 정원은 35명이다. 장성에 주소를 둔 만69세 이하의 군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성군은 면접을 통해 애향심과 봉사심을 지닌 주민을 교육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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