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공포에…비비안 마스크 하루만에 1만장 동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영비비안에 따르면 전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KF94 뉴크린웰 스타일' 마스크 제품이 입고 하루 만에 1만장 전량이 소진됐다 .

비비안은 당초 판매 예정 수량(10만)에서 추가 물량 10만장을 늘려 총 20만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비비안 관계자는 "중국으로부터 추가 생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마스크 생산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연휴 직후로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 일대 백화점에서는 마스크를 주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비비안의 KF94 뉴크린웰 스타일은 지난해 3월 출시된 끈조절 황사방역용마스크로,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하며 착용감과 차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끈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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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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