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한 체류 일본인 철수 위해 중국과 협의 시작

아베 "희망자 전원을 귀국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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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로 꼽히는 중국 우한에 체류중인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중국 정부과 협의를 시작했다.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일본인들이 이곳을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 우한에는 지난 24일 기준 약 700명의 일본인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성은 이동을 희망하는 일본인을 모집한 후 중국 측의 양해를 얻어 민간 항공사 전세기를 이용해 이들을 일본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포함한 자국민 보호 대책을 조율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중국 정부와 협의해 희망자를 전원 일본으로 귀국시키겠다는 방침을 이날 밝혔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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