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강원 동해시 펜션 화재 신속한 수습…일대일 전담 공무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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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강원 동해시의 한 펜션에서 일어난 가스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열어 신속한 사고수습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상자별로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며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을 조사해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안전관리·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검역과 의심환자 관리에도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사고발생 이후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 중이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현장 신속대응반을 출동하도록 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46분께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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