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국 사망자 42명, 확진자 1409명

중국 정부, 국내와 해외 단체 관광 중단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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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 시간 26일 오전 2시 기준 사망자 42명,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40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와 해외 단체 관광을 중단하기로 했다. 수도 베이징에서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도 급히 내놓고 있다.

이날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관광부의 요구에 따라 27일부터 여행사들이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모든 단체관광 업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내 단체관광 업무는 지난 24일부터 중단됐다.


또 베이징에서도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베이징과 다른 지역을 오가는 모든 버스의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신화통신은 베이징시 교통 부문 관계자를 인용해 베이징 전염병 상황 예방 및 통제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버스 운행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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