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걸음하지 마세요"…25일 마트·백화점 대부분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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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설 당일인 25일 전국 대부분의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 매장 방문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아웃렛은 전 지점 문을 닫는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 상인점, 마산점은 이날에 이어 26일에도 휴무한다.

롯데마트는 매장별로 25일이나 26일 중 하루씩 휴무해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장휴게소점은 연휴 내내 문을 연다. 롯데슈퍼는 설 당일 103개 점포가, 26일에는 312개 점포가 쉰다. 서울 지역 롯데슈퍼는 26일에 송파점, 잠실3동점, G은평점, 범서점을 빼고는 모두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날 전 지점이 문을 닫는다. 본점의 경우 26일까지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이날 천호, 동탄, 창원점 등 55개 점이 26일에는 분당, 성수, 월배점 등 89개 점이 문을 연다.


트레이더스는 이날 안산, 천안, 하남점 등 8개 점포가 문을 연다. 26일에는 구성, 월계, 부천 등 9개 점이 문을 연다. 27일에는 모든 점포가 정상영업 한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상권 특성을 반영해 이틀씩 휴무에 들어간다. 무역센터점과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충청점 등 6개 점포는 이날 휴무한다. 압구정본점과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등 9개 점포는 25∼26일 문을 닫는다. 현대아울렛 6개 점포는 설 당일인 25일 하루만 휴무한다.


설 연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26일과 27일 이틀간 '모피 특별전'을 열고, 진도모피·성진모피 등 10여 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아울렛에서도 30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점포에서 '홀리데이 빅찬스'를 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은 대부분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계속 영업하며 가족 고객 유치에 나선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27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롯데뮤지엄 입장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26일 오후 2시와 5시, 전통음악 연주와 봉산탈춤, 사자놀이 공연을 볼 수 있는 '설맞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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