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막차 연장…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일까

서울시,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실시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 늘려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67개 응급의료기관 등 24시간 운영
휴일지킴이약국 3385개소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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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실시한다.


심야 귀성·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늦춰 연장 운행하고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연장한다.

귀경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과 다음날엔 지하철과 버스 막차 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도착 시간 기준으로 연장 운행한다. 출발시간 기준으로 몇 시에 탑승해야 하는지 역과 행선지마다 달라 안내물이나 안내 방송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30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도 연휴 기간 중 운행 대수를 하루 평균 562대씩 늘리기로 했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도 설 전날부터 연휴기간(23일부터 27일까지)에는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문 여는 병원·약국 확인하세요=설 연휴 기간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은 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8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829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휴일지킴이약국은 당직의료기관 인근 약국을 지정해 3385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설 명절 대이동이 시작된 23일 서울역 승차장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열차로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설 명절 대이동이 시작된 23일 서울역 승차장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열차로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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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해 안내 받거나,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52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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