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아현역 사이 132대 수용 공영주차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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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에 13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마포구 아현동 662 일대 아현2재정비촉진구역 내 지하 공영주차장 신설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21일 개최된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설치 위치는 토지이용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의 신촌로변 남측에 위치한 소공원(4149.4㎡) 및 도로(1208.6㎡) 부지 지하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하1층에 면적 5358㎡ 규모로 주차 면수 132면이 계획됐다. 주차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현상 설계 공모를 통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에 아현(재래)시장이 입지해 있으나 지역 여건은 주차 서비스 제공이 저조한 상황이며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에서도 아현지역 생활권(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대흥동)에 공원 및 주차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돼 있어 이번 공영주차장이 확보되면 이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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