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이치글로벌, "중국사업 철수설 관련, TBH HK 매각 재검토" 재공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티비에이치글로벌(TBH글로벌)은 지난해 6월24일 중국 사업 철수 관련 보도에 대해 "회사는 TBH HONG KONG LIMITED와 관련해 현시점 매각을 진행할 계획이 없으며, TBH HK의 종속회사인 백가호(상해)시장 유한공사의 구조조정 마무리 및 실적 개선에 집중한 다음 차후 매각 등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재공시했다.


티비에이치글로벌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TBH HK가 2018년 12월 3일에 2019년 12월 3일을 만기일로 해 발행한 전환채권을 상환하기 위해 그동안 TBH HK의 지분 매각 및 중국 내 브랜드의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9년 연간 TBH HK의 중국 소재 종속회사인 백가호(상해)시장 유한공사가 비효율 유통망 및 재고 정리 등의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현시점에서 TBH HK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 이에 따라 2019년 12월 2일에 TBH HK과 전환채권의 채권자가 2021년 12월 31일로 채권의 만기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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