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 운영

우이동 만남의 광장, 근현대사기념관에 상시 운영, 혈압 등 검사와 1대1 상담 진행... ‘랑랑랑’ 산책로 시작점과 끝점에서 건강상태 체크해 운동 효과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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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우이동 만남의 광장과 근현대사기념관에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을 상시 운영한다.


건강체험존은 연중 휴일 없이 문을 연다. 대상자 제한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방문자는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몸의 이상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해 식단, 운동처방 등 본인의 상태와 환경에 꼭 맞는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산책로와 연계해 건강체험존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코스 시작점인 근현대사기념관 건강체험존에서 혈압과 혈당을 재본 뒤 트래킹을 마치고 반대편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에서 동일한 항목을 체크해 몸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산책로는 근현대사기념관을 시작으로 4·19전망대, 소나무 쉼터를 지나 우이동 만남의 광장까지 강북구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도록 구성돼 있다. 산책로 코스 기점에서 배부 받은 용지에 구간별로 준비된 스탬프를 모두 찍은 뒤에는 주변 음식점 1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 근현대사기념관 건강체험존에서는 족압분석기를 통해 신체의 불균형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자세도 배울 수 있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에서는 평소 먹던 국을 소량 담아오면 염도를 측정해 얼마나 짜게 먹는지 알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역사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힐링투어를 체험해 보고 건강관리도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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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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