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정세균 임명 재가…'文정부 2번째 국무총리' 임기 돌입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후 회의장 앞에서 동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자신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후 회의장 앞에서 동료의원들과 기념촬영을 마치고 미소짓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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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낮 12시께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조금 전 정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정 신임 국무총리는 이날 0시를 기점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017년 5월 임명돼 약 2년8개월 근무, 역대 최장수 국무총리라는 족적을 남기고 퇴임하게 됐다. 이 전 국무총리는 당으로 복귀해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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