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부남도서 낚시하던 선원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30일 오후 4시55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부남도 남쪽 해상에서 16t급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A(54)씨가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그물로 낚시를 하다가 높은 파도에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전해진다. 해경은 경비함정 두 척과 연안구조정 한 척을 현장으로 보내 수색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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