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前 수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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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새 IBK기업은행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윤 전 수석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가 윤 전 수석을 기업은행장으로 제청하고 청와대와 임명 시점을 조율중이며 내정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수석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등을 거쳤다.


당초 반장식 전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라고 강력 반발하자 윤 전 수석이 급부상했다. 윤 전 수석 역시 반 전 수석과 마찬가지로 금융 경력은 없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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