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손현우 주광주중국총영사 ‘감사패’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림)는 지난 27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손현우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 설립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지난 2007년 3월에 건립된 광주 최초 외교 영사대표기구로, 서울 대사관과 부산 총영사관에 이어 국내 중국 공관으로는 3번째로 건립됐다.

광주 전남지역을 비롯해 전북도 등 호남지역의 한중 문화교류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정림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의 도움으로 광주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북 고창북고등학교에도 중국 문화와 중국어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공자학당이 건립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광주중국총영사관과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과 함께 중국어교육을 통한 중국특화인재양성과 한중교류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중국후난대학의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12월 19일에 정식 개원했다.

광주 및 인근 지역에 대한 수준 높은 중국어 교육과 중국 문화 보급을 위하여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의 중국 우호교류는 물론 문화예술과 경제 분야 등의 한중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