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학교 인근서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긴급체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나주의 한 중학교 바로 옆 주택가 도로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47분께 나주시 한 중학교 인근 도로에서 B(44)씨의 배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B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현장은 인근 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주택가 도로였다. 다행히 점심시간이었으나 학생이나 학교 관계자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오는 B씨를 발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