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최별종 씨,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

경기침체 속에서도, 중증장애인들은 훈훈한 크리스마스 맞아

임자면 재원도에 사는 최별종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신안군 중증장애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햄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신안군)

임자면 재원도에 사는 최별종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신안군 중증장애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햄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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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신안군은 임자면 재원도에 사는 최별종 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신안군 중증장애인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햄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물품을 기증한 최별종 씨는 조업 중 화재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화상을 입었으나, 꿋꿋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는 의지의 장애인이다..

그는 평소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등 더불어 사는 훈훈한 활동들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신안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손영선 센터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준 최별종 회장에게 감사한다”며 “햄 선물세트는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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