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차예약서비스 2배로 확대 운영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국제공항 주차예약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김포공항의 주차 혼잡문제 해결과 고객 편의향상을 위해 국내선 제2주차장 158면을 기반으로 주차예약서비스가 도입됐다.

당시엔 일평균 50대가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현재 일평균 136대가 이용하는 등 수요가 늘고 있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예약 대기수요가 일평균 42건 발생할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예약주차장 확대 계획을 앞당겨 이날부터 186면을 추가, 총 344면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차예약서비스는 공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스마트공항 가이드앱(오는 24일부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공사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스마트공항 가이드앱을 통해 예약하고 주차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 추첨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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