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서울시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구 수상

5년 연속 수상에 이어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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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5개 자치구 대상으로 한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분야 평가 사업에서 5년 연속 수상에 이어 2019년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와 징수교부금 약 12억5000만원 포함, 총 14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이다.

구는 10월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납부율 제고를 위해 대대적 홍보활동으로 98% 이상을 징수, 기업체들의 교통량 감축 참여율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부터 매월 민·관 합동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하며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에 대한 구민 인식 개선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유도, 이는 자연스럽게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은평구청사 주차장 폐쇄에 구민과 전 직원이 동참하여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구파발역 2번 출구에 미세먼지 청정쉼터 설치·운영, 기상여건이나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으로 인한 버스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교실 운영, 자전거 안전홍보 스티커제작, 안전지킴이 활동 등 자전거 환경조성으로 자전거 이용률 증가 및 보행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교통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이나 서북부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분당선 서부선 조기착공 서명운동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량 감축에 동참한 구민과 기업체의 자발적 참여 결과이며,앞으로도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맑은 내일의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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