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팀, 통영 전지훈련 마치고 출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8박9일 동안의 통영 전지훈련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통영 전지훈련을 끝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2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호치민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통영 전지훈련을 끝낸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2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호치민으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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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U-23 대표팀은 22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국했다. 박 감독은 하루를 더 머문 뒤 23일 호찌민으로 출국한다.


박 감독은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 60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 재충전 시간을 주고 부상 선수 치료를 위해 통영을 전지훈련지로 삼았다.

베트남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로 잡았다. 올림픽 본선 경험이 없는 베트남은 ‘박항서 매직’을 앞세워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D조에서 북한,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C조의 한국과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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