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문화상에 이정순(문학)·정우민(미술)씨…올해 첫 창작 공모전

소방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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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올해 첫 시행된 119문화상에서 이정순 씨의 '산불'(문학부문)과 정우민 씨의 'Fire! Fire! Fire!'(미술부문)가 대상을 받았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문학과 미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 심사에서 '산불'은 강릉 산불 당시의 경험을 소재로 1인칭 시점에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Fire! Fire! Fire!’는 화마의 이미지가 갖는 공통점을 상상속에 담아 개성있게 표현했다.

119문화상은 화재 등 재난현장의 소방활동과 미래의 소방관, 과거의 대형 재난, 상상속의 소방 등을 소재로 삼은 창작 공모전이다.


지난 7월29일부터 9월27일까지 두 달간 공모를 거쳐 미술분야에선 상상화(37점), 기록화(24점) 61점, 문학분야에선 동화(190점), 소설(173점) 363점이 각각 접수됐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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