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국토부 2차관, 총선 출마 위해 사의 표명

▲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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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김경욱(53) 국토교통부 2차관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18일 내년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지난 5월 교통물류실장에서 2차관으로 승진한 지 7개월 만이다.

김 차관은 충북 충주시 출신으로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예산과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으며 철도국장과 교통물류실장을 거쳤다. 김 차관은 교통물류실장 때는 BMW 화재 사고를 맡았고, 최근에는 '타다' 등 첨예한 교통 이슈를 총괄해왔다.


김 차관은 20일 이임식을 가진 후 공직에서 물러나 내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후임으로는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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