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김비오 손가락 욕설 사건 "로이터 선정 10대 뉴스"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사건'이 로이터 선정 골프계 10대 뉴스에 뽑혔다.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 사건'이 로이터 선정 골프계 10대 뉴스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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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비오(29ㆍ호반건설)의 '손가락 욕설 사건'이 골프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로이터는 19일(한국시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우승 등을 주요 뉴스로 뽑으면서 이 가운데 김비오의 손가락 욕설과 그에 따른 징계 소식도 다뤘다. 김비오는 지난 9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구경북오픈 최종일 16번홀(파4)에서 티 샷을 할 때 휴대폰 카메라 셔터 소리에 토핑이 나자 갤러리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KPGA는 곧바로 "자격정지 3년에 벌금 1000만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고, 김비오는 '시즌 중도 하차'라는 불명예를 당했다. 지난 10월23일 이사회는 징계를 '1년'으로 줄이고 봉사활동 120시간을 부여했다. 이 밖에 우즈의 PGA투어 최다승 타이인 통산 82승,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사우디인터내셔널 그린 훼손 실격, 패트릭 리드(미국)의 히어로월드챌린지 라이 개선 벌타 등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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