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중장기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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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갈 신(新)성장동력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중장기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총 35건 6211억 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발굴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분야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축산업(7건), 지역경제(5건), 복지교육(5건), 정주환경(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사업으로는 ▲함평읍 전통시장권 활성화사업 ▲빛그린 스마트업파크 조성사업 ▲농어촌 체류형 복합농원 조성사업 ▲친환경생태도시 함평 어반빌리지 조성사업 ▲학교면 생태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전남 축산창업교육센터 건립 등이 제시됐다.

군은 올 연말까지 이번에 제시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부서 및 공무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용역을 추진, 지역 신(新)성장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하루빨리 구체화해 내년 초부터는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사업반영과 예산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상황 보고회도 수시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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