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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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부터 ‘제21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국회의원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내년 1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그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단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인 이날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 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으며, 1억5000만 원 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번 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1차 공모에 참여한 310명을 심사한 결과 35명에 대해 판정을 보류하고 추가 심사키로 했다.


광주전남지역 판정 보류 및 추가 심사 대상은 총 10명이다.


광주는 양향자(서구 을), 최회용(서구 을), 박시종(광산 을) 등 3명이고 전남은 배종호(목포), 장만채(순천), 주철현(여수 갑), 김순빈(여수 을), 신정훈(나주·화순), 신홍섭(광양·구례·곡성), 박병종(고흥·보성·장흥·강진) 등 7명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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