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농업해양진흥원' 확대개편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농업해양진흥원' 확대개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농식품유통진흥원'을 '농업해양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 기능을 해양 분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경기도 농식품유통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을 16일 입법 예고했다. 도는 내년 1월 도의회 조례 의결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한다.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편은 농민기본소득제를 비롯한 농정 여건 변화와 해양레저ㆍ관광산업 확대에 대비해 공공기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 농업해양진흥원은 이에 따라 농식품 유통 및 농정 지원에서 ▲농어업ㆍ농어촌 활성화 ▲먹거리 정책 지원 ▲공공 급식 및 먹거리 복지사업에 대한 농수산식품 공급 ▲농업ㆍ해양 분야 조사ㆍ연구 및 정보관리 ▲레저활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귀촌ㆍ귀어인 정착 지원 ▲농어업인 사회 참여 촉진 ▲기본소득 보장 지원 ▲남북협력사업 수행 등을 맡게 된다.


앞서 도 농업해양진흥원은 2005년 경기녹지재단으로 출범해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으로 명칭이 바뀌며 사업영역이 확대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