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019 베스트 브랜드 Top 10'… "패션·단독 콘텐츠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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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현대홈쇼핑은 2019년 베스트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정구호 디자이너의 'J BY'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히트 상품을 성공시켜 작년부터 연속으로 현대홈쇼핑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돼 홈쇼핑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J BY'외에도 현대홈쇼핑 자체브랜드(PB)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도 5위 내에 진입해 패션부문 단독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이 패션부문 단독 콘텐츠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A&D(에이앤디)'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A&D'는 전국 20개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유명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ANDY & DEBB)을 론칭한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출시 1년만에 현대홈쇼핑 베스트 브랜드 3위에 오른 것이다. 미국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 브랜드인 'AK앤클라인'도 순위권에 신규로 진입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처음으로 10대 브랜드에 진입한 기능성 헤어 상품 브랜드 '헤드스파7'은 지난해 9위에서 6위로 순위가 올랐고, '라라츄 헤어쿠션'도 새롭게 히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패션 브랜드 '조이너스', 식품 브랜드 '천하일미'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고객 니즈에 부합한 프리미엄 및 자체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품질을 더욱 높여 홈쇼핑의 신규 상품 개발 및 특화 프로그램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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