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4.2%를 대량 매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정 총괄사장이 보유지분 30만주(4.2%)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금액은 664억원이다.
이번 매도로 인해 정 총괄사장의 보유주식수는 138만주에서 108만주로 줄었다. 매도 목적은 지난해 정 총괄사장이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지분 150만주에 대한 증여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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