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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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콘텐츠진흥원은 전날 나주 본원에서 김영덕 부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인증기관인 KSR인증원의 김장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새로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조직의 시스템을 평가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최근 강화된 정부 안전강화 정책을 이행하고 안전보건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본원과 분원의 안전관리를 전담할 시설안전관리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또 '안전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안전기본계획을 세우고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이 밖에 ▲공사, 행사 등 위탁용역 계약 체결 시 안전이행계획 반영 ▲임직원들의 심야 귀가 안전을 위한 안전장비 '마이 히어로' 배포 ▲화재 등 응급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손수건 비치 ▲임직원 간 안전 관련 주제로 소통하기 위한 '안전마당' 게시판 등을 운영했다.

김영덕 부원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은 안전문화 정착,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콘텐츠진흥원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경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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