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이 효성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다연(22ㆍ메디힐)의 우승 진군이다.
6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골프장 스텔라-루나코스(파72ㆍ6579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임희정(19ㆍ한화큐셀)과 유해란(18ㆍSK네트웍스) 3언더파 공동 2위, 최혜진(20ㆍ롯데)과 최은우(24ㆍ올포유) 등 5명이 2언더파 공동 4위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다연은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3번홀(파4) 첫 버디와 6~7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9번홀(파4) 버디 등으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2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3~14번홀 연속버디로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벌렸다. 2타 차 선두,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오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2019시즌 2승을 수확해 상금과 평균타수에서 3위에 오른 강자다.
'국내 넘버 1'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선두와는 3타 차, 2017년 이 대회에서 초대챔프에 등극한 이후 두번째 우승 기회다. 김아림(24ㆍSBI저축은행), 김예진(24ㆍBNK금융그룹), 박주영(29ㆍ동부건설) 등이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반면 디펜딩챔프 박지영(23ㆍCJ오쇼핑)은 2오버파 공동 29위에 그쳤다. '신인왕' 조아연(19ㆍ볼빅) 역시 7오버파 공동 84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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