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마켓컬리'

'핑크퐁 아기상어'의 스마트스터디, '째깍악어' 등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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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선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가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개최하고 이 같이 시상했다.

대통령상은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주7일 새벽배송을 시작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차지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수요 예측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핑크퐁 아기상어' 등 영상콘텐츠 4000여편을 제작·서비스한 '스마트스터디', 아이돌봄 교사 매칭 서비스 '째깍악어'가 수상했다.


장관상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용 자동화 환경을 제공한 래블업 ▲프롭테크(부동산+디지털) 선도 기업으로 가상현실(VR)홈투어 기능 등을 제공한 직방 ▲아동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 서비스 사피엔스4.0이 받았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력보호형 기기 제조사 에덴룩스 ▲소상공인용 매장관리 온·오프라인통합(O2O) 서비스업체 나우버스킹 ▲보험 청구 간편화 서비스업체 보맵 ▲IT 인프라, 플랫폼 구축 서비스업체 메가존 등은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김슬아 컬리 대표, 윤종영 국민대 교수, 송은강 캡스톤파이낸스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해 '인터넷, 2020년 성장 전략'을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됐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터넷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석권하는 AI강국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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