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태진아 "신곡 '김선달', 중독성 강한 수능 금지곡"

트로트 가수 태진아/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태진아/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신곡 '김선달'을 '수능 금지곡'이라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태진아와 그의 아들 이루가 출연했다.

이날 신곡 '김선달'을 부르며 등장한 태진아는 "'김선달' 노래가 수능 금지곡이 됐다"며 "'진진자라'도 수능 금지곡이었는데 '김선달'도 중독성이 강해서 공부가 안된다고 하더라. 수험생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김선달'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아들 이루와 영화 '봉이 김선달'을 보던 중 주인공이 갓을 쓰고 한복을 입은 게 눈에 들어왔다"라며 "이루에게 '나도 변신할 때 되지 않았냐', '저렇게 입으면 어떨까'라고 물어봤더니 노래를 만들어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1953년생인 태진아는 올해 67세로 '옥경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진진자라'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