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돼지고기 소비운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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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돈 농가 지원에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달 29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돼지고기 200kg을 구입한 뒤 수원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육을 만들어 취약 계층에 점심을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를 본 도내 양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픙로도 도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10월부터 지난 달 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파주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밭 정리를 도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지역 아동을 위한 '아동 돌보미 기초학습 지도'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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