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레이, 내년 투명 교정사업 진출로 매출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레이 에 대해 내년 투명 교정사업 진출로 인한 고객군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레이는 2004년 설립된 치과용 의료장비 생산업체다. 사업부는 디지털 진단시스템과 디지털 치료솔루션으로 나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해외법인과 중국 내 유통상을 통한 해외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는 치료 솔루션 기반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저비용 및 신속성으로 가파른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한 매출 다각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레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755억원과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5%, 85.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액 증가는 디지털 치료솔루션 매출 본격화와 중국 향 매출 확대가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는 미국, 중국, 일본에서 치료솔루션 판매를 본격화하며 매출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내 고사양 치과 장비 수요 증가로 독보적 관련 기술을 보유한 레이의 수혜 또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투명교정사업 진출로 인한 고객군 확대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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