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지진 피해' 알바니아 위로…"희생자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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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발칸반도의 소국 알바니아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27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 막바지에 "알바니아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알바니아 국민들 곁에 있다며 지진 희생자와 부상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청했다.


교황은 "알바니아는 내가 방문하고 싶은 첫 유럽 국가"라고도 말했다.


알바니아에선 전날 새벽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 수십 채가 붕괴했다. 현재까지 최소 27명이 숨지고 650여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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