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하동화공화학보세공업단지 프로젝트 참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GV 는 시노펙 그룹이 국내 경남 하동군에 조성 예정인 하동화공화학보세공업단지 프로젝트에 전기공사와 LED 조명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시노펙 그룹의 부총경리, 하동군수, GV 회장, 북항개발그룹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동화공화학보세공업단지는 하동군 금성면 갈사, 가덕리 일원에 LNG복합발전소, LNG허브터미널, 오일 터미널, 각종 부대시설 등이 들어간다. 총사업비 15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동북아시아 최대의 LNG 허브 및 발전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하동군과 중국의 시노펙 그룹은 하동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북항종합개발그룹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하기로 했다. SPC를 통해 GV 는 하동 산업단지 건설에 필요한 제반 전기공사 시공과 LED조명 관련 제품 공급을 담당하기로 했다.


채만희 GV 회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시노펙 그룹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인 전기 관련 종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